해운대 교통사고 발생…70대 노인 2명 사망

2017-04-2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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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인천중부소방서]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해운대에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교통사고 발생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오후 4시 7분께 해운대구 재반로(재송동) 103길에서 액티언 차량이 도로 양쪽으로 주·정차 중인 차량 8대를 들이받고 나서 소렌토 차량을 추돌했다.
추돌 사고로 소렌토 차량이 길을 걸어가던 김모(74·여)씨와 임모(70)씨를 치어 두 사람이 숨졌다. 가해 차량 운전자인 정모(69)씨와 피해 차량 운전자 등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임씨는 아동안전 지킴이로 순찰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액티언 차량 운전자 정씨는 급발진 때문에 사고가 났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사고현장 주변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확보해 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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