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2017-18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 순위를 25일 발표했다. 150명의 코스 선정 위원들이 샷 가치와 난도, 디자인, 심미성, 코스 관리 등 8개 부문에 걸쳐 평가한 점수를 합계한 결과, 클럽나인브릿지가 1위로 평가됐다.
클럽나인브릿지는 지난 2007-08 베스트코스에서 1위에 오른 이후 10년째 정상을 놓치지 않았다. 클럽나인브릿지에서는 오는 10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CJ컵 나인브릿지가 열린다.
골프장 측은 대회를 위해 코스 전반에 걸쳐 PGA투어 수준에 걸맞은 리노베이션을 단행했다. 전장을 늘리기 위해 9개 홀에 새로운 티잉그라운드를 만들고 확장 공사를 했다.
클럽나인브릿지의 뒤를 이어 우정힐스컨트리클럽이 2위, 웰링턴컨트리클럽과 트리니티클럽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