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SK플래닛의 11번가는 국내 분유·커피업체 남양유업과 손잡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SK플래닛과 남양유업은 서울 논현동 남양유업 본사에서 JBP(Joint Business Plan)를 맺고 양사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JBP’란 유통업체와 제조사가 함께 상품기획이나 판매 등 공동마케팅 전략을 실행하는 기업 제휴 파트너십이다.
한편, SK플래닛과 남양유업의 JBP 협약을 기념해 11번가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남양유업 브랜드위크’를 진행한다.
우선 ‘임페리얼 유기농 분유’를 11번가에서 단독 기획으로 선보인다. 1캔(800g)에 3만2000원짜리 남양 임페리얼 유기농 분유(3단계)를 3캔 주문 시 1캔을 추가 증정하는 '3+1' 세트(9만6000원)를 500세트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또한 남양 ‘프렌치카페 커피믹스’(320T, 3만3600원) 구입시 홍차(20T)를 추가로 증정하고, 기획전 상품은 물론 11번가의 직영몰 코너인 ‘나우배송’ 내 남양유업 모든 상품에 대해서는 11%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을 준다.
SK플래닛 송승선 리테일본부장은 “남양유업과의 JBP로 올해 마트 직매입 상품군을 활성화해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상품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11번가 고객들이 남들보다 더 먼저 남양유업의 안전한 식품을 보다 편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쇼핑에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