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에선 유일하게 남구만이 개최하고 있는 스포츠리그인 '2017. 남구 스포츠해피리그'가 오는 29일 장생포 다목적구장에서 열려 12월까지 대장정에 돌입한다.
25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생활체육 동호인의 체력증진 및 화합과 교류의 장을 위해 매년 남구체육회의 주최로 축구, 야구, 탁구, 테니스, 족구, 배드민턴, 스쿼시 등 7개 종목별로 경기를 펼친다.
또한 올해부턴 해피리그가 개최되는 문수양궁장이 친환경 인조잔디와 규사, 충진재 등으로 교체되는 등 재단장을 완료했다. 야음테니스장 코트 바닥 교체와 남산레포츠 공원 내 남구스쿼시장이 6월 중 개장될 예정이어서 작년보다 더욱 향상된 체육시설에서 생활체육 리그를 진행할 수 있게 돼 동호인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남구체육회장인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스포츠해피리그는 문수양궁장, 야음테니스장, 남구스쿼시장을 새로이 단장해 쾌적한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만큼 승패를 떠나 생활체육 동호인들 간의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아름다운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