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윤 인턴기자 = 예비역 여군들이 야당에 참여해 '젊은여군포럼'을 창설하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당 국방안보위원회 소속 젊은여군포럼은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추미애 대표 주관으로 '진짜 안보의 주인공' 문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식을 가졌다.
정 의원은 "문 후보는 젊은여군포럼을 결성해, 포럼 대표인 피우진 항공 중령을 포함한 여러 여군들과 직접 여군 실태 조사를 통해 정책을 만들었다"며 "당사자들의 직접 참여를 중시하는 문 후보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젊은여군포럼 대표인 피우진 예비역 육군 중령은 "문 후보는 군 생활을 36개월 하시면서 침상에서 칼잠을 잤다"며 "대한민국의 1417만의 병장과 공감·교감할 수 있는 분이라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육군 훈련 시 가장 힘든 공수교육을 여군과 받았고 또 그걸 받으면서 뜨겁게 사랑했던 전우를 잃은 경험도 있다. 이 분이 대통령·국군 통수권자가 되면 사람을 중심에 놓고 군대를 경영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