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유네스코 문화재 ‘제주해녀’ 적극 보호 지원 할 것”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해녀는 제주여성의 강인함의 상징이자, 수눌움(협업)의 전통을 간직한 제주공동체의 미덕을 오랫 동안 지켜온 모두의 자산이다”

25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제주해녀협회 창립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세계가 인정한 제주 해녀를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 이제 국가가 적극 나서서 챙겨야 할 것”이라며 “제주 해녀문화는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 국격’을 높이는 귀중한 자산이 된 만큼 정부 차원의 역할도 그에 따라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도당은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제주해녀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을 국가가 적극 지원하고 해녀 작업환경 개선과 복리 증진, 해녀 보호관리 및 육성 지원 등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관련기사

• 5당 대선후보, 네번째 TV토론…원탁서 170분 격돌
• 文, 대선후보 4번째 TV토론회서 '대세론 굳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