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과 소림은 친구들과 다함께 떠난 MT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아침 산책에 나선 두 사람은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이 모습을 보게 된 서찬영은 질투심에 빠졌다.
MT에서 돌아오는 길, 찬영은 소림에게 한결과 사귀냐고 물었다. 소림은 "한결씨 좋아하지 말라고 했는데 어떻게 해도 마음을 버릴 수 없었다" 며 말했다.
한편, 찬영을 마주하게 된 한결은 "소림과의 사이에 끼어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찬영은 "나는 왜 안되냐"고 말하며 본격적인 삼각관계의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