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가 24일 새서울프라자, 제일쇼핑 등 전통시장과 꿀벌마을, 방범초소 등 화재취약대상에 말하는 소화기를 104개를 설치, 화재발생 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말하는 소화기”는 소화기에 부위별 명칭(1. 안전핀, 2. 노즐, 3. 손잡이)을 표기하고, 소화기 상단에 음성장치를 부착, 음성버튼을 누르면 사용법이 안내되며,“말하는 소화전”은 소화전 문을 열면 사용법이 자동으로 안내 되어 쉽게 사용 할 수 있다.
향후 소방서에서는 말하는 소화기 500개・소화전 50개가 추가 설치를 목표로 관내 대형화재취약대상과 공동주택, 경마장, 과천국립과학관, 서울대공원 등 관계자에게 지속적인 안내·홍보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