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뉴버그의 빅토리아 내셔널 골프클럽(파72·7242야드)에서 열린 웹닷컴 투어 유나이티드 리싱 앤드 파이낸스(L&F) 챔피언십(총상금 60만 달러) 대회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이동환은 2위 제이슨 고어(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극적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10만 8000 달러(약 1억2000만원).
2015년 두 차례 웹닷컴 투어에서 2위에 오른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었던 이동환은 감격적인 생애 첫 우승을 맛봤다.
상금 순위 25위까지에게는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꿈을 향해 중요한 한 발을 내딛은 이동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