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엔 홍성으로 주말 농촌 체험하러 오세요 !

2017-04-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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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민 수요자 맞춤형 딸기 수확, 순두부 만들기, 새집 만들기, 소시지 만들기 등 체험 행사 다양

▲주말 농장,토기만들기 모습[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이 도시농업을 통해 영농체험은 물론, 심신을 재충전 할 수 있도록 주말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홍성군의 주말 농촌 체험 프로그램은 코레일, 농업진흥청, 교육청, 학교, 농가가 모두 참여하는 협력사업화로 내실있는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관련기관들과 2012년에 이미 업무협약을 끝마쳤다.

 군이 추구하는 주말 농촌 체험의 방향은 농촌체험 행사를 통한 지역관광 벨트화 추진이다.

 군은 주말 농촌 프로그램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세 개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전략 가동중에 있다.

 참여하는 농가만 약 41개 농가이며 프로그램 또한 봉암마을 순두부 만들기 체험, 거북이 마을 새집 만들기 체험, 딸기 수확 등 다양하다.

 농업기술센터는 총괄 및 행정지원을 담당하며, 상근 2명으로 조직된 중간 조직 형태인 농어촌 체험 관광지원센터는 현장지원 및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한다.

 군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감성 UP 프로젝트 IN 자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교육청, 학교,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올 한해 20회 약1,000명을 계획으로 하고 있다.

 회당 2개 농가를 선별 체험하게 되며, 특색있는 체험식단 및 버스 임차료 등을 군으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자유학기제 확대로 이용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귀뜸했다.

 또한, 교육청, 학교와 협력해 지역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산들바다 농촌체험학교, 농촌교육자원 연계 팸투어, 농촌사랑 캠프 등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도 지속 개발중에 있다.

 코레일과 농업진흥청과 연계해 추진하는 ‘레일그린 농촌을 품은 철도여행’ 상품도 눈에 띈다.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농촌 체험 행사를 제공하게 되며, 매년 약 2,000여명 이상의 철도이용객이 주말농촌 체험을 위해 군을 방문하고 있다.

 상품개발운영 및 지원은 철도청과 농업진흥청에 담당하게 되며, 군은 관내 버스수송 및 농장선정, 체험행사 전문인력을 지원한다.

 군은 이를 위해 전국 주요역 및 여행센터, 코레일 홈페이지등 전국적 홍보활동도 병행하기로 했으며, 시기별 상황별 특성에 맞게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도시지역 소비자 및 단체를 주요 타깃으로 한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어촌 테마여행’ 상품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농촌체험 관련 여행사 및 소비자 단체등과 네트워크를 구성중에 있으며, 전략적으로 지역대표 브랜드인 로컬푸드 상품 판매 연계도 꾀하고 있다.

 기타 주말 체험 농장에 대한 일정, 프로그램 등 세부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에 따르면, 올 한해에만 약 3,000여명의 수도권 등 도시민이 주말 농촌 체험을 위해 홍성을 다녀갔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의 영농체험 활동 욕구가 커지고 도시농업과 관련한 문화·복지 요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주말농촌 체험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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