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되는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 2회에서 비가 쏟아지는 날 황봉철(김명수)은 장지호(임호)를 발로 걷어차며 "이렇게 가면 곤란하지"라고 말한다.
이를 본 한 여자가 "제발 여기서 멈춰요, 제발"이라며 말리지만, 황봉철은 "허튼 소리 집어치워"라며 차를 타고 자리를 떠난다.
이후 장지호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은 용선주(김혜선)는 사고가 난 곳으로 와 "지호씨 왜 그랬어. 우리 애가 무슨 죄가 있다고"라며 오열한다. 그 모습을 황봉철은 아무렇지 않은 듯 쳐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