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 진행

2017-04-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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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포천시 살아 숨 쉬는 향교 문화재 활용사업 모습. [사진=포천시 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포천시가 주최하고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포천시 살아 숨 쉬는 향교 문화재 활용사업이 25일 대경중학교를 시작으로 2017년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4일 포천시에 따르면 올해 살아 숨 쉬는 향교, 서원 문화재 사업은 ‘포천향교(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6호)’를 활용한 ‘톡. 투. 유(Talk to 儒)’프로그램과 용연서원(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0호), 화산서원(경기도 기념물 제46호)을 활용한 ‘오성과 한음이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가 운영된다.

이 중 포천향교를 활용한 ‘톡. 투. 유’ 프로그램은 지역문화재에 활기를 불어넣고, 포천의 인물과 역사, 향교 문화재와 유적지 등을 활용하여 진로탐색, 전통문화체험, 공연 등을 실시해 청소년 교육 콘텐츠로 적극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톡 투 유 Talk to 유~!” 는 유교와 관련된 사건이나 조선시대 선비 생활에 대한 에피소드를 상황극으로 만들어 보는 상황극 체험인 ‘톡 투 유 Talk to 유’, 우리나라 전통건축물 모형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전통건축의 이해를 돕는 ‘나도 대목장’, 큐레이터에 대한 직업을 알아보고 포천의 유적지를 답사하며 직접 큐레이터가 되어 보는 ‘오늘은 내가 포천 큐레이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자유학년제와 연계와 연계하여 포천시 관내 9개교 6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10월 2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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