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2차 테스트베드'에 20곳 참여

2017-04-2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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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코스콤은 '로보어드바이저 2차 테스트베드'에 20개사가 참여의사를 밝혔다고 21일 밝혔다.

신청업체는 전업자문사 7곳, 증권사 4곳, 은행이 1곳이며 자문·일임 미등록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도 8곳 포함됐다.

코스콤은 신청업쳬의 알고리즘에 대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사전 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다음달 22일부터 11월21까지 6개월간 안정추구형·위험중립형·적극투자형 등 3가지 포트폴리오 유형에 따라 실제 운용해보는 본심사를 진행한다. 본심사는 계좌 운용능력·리밸런싱 내역 점검 등 포트폴리오 운용심사와 안정성 및 보안성 심사로 진행된다.
 

[사진제공=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과 자문가를 합친 말이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투자자 성향분석,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구성, 주문집행, 자산조정을 하며 사람 대신 돈을 굴려준다.

금융당국은 자산관리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해 로보어드바이저의 자문·일임 서비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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