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아이유 "많은 분들과의 협업, 각자 생각하는 저에 대한 생각 음악에 녹여내주셨다"

가수 아이유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린 아이유(IU) 네 번째 정규앨범 'Palette(팔레트)'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e-mail]]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아이유가 정규 4집에서 협업을 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아이유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 4집 ‘팔레트’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앨범 제목처럼 다양하게 들려드리고 싶었다. 자작곡으로 만든 것도 있었지만 다양하게 담고 집중력 있는 앨범을 담으려고 하다보니 제 곡은 많이 빠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온전히 저로 채운다기 보다는 아티스트의 곡을 받아서 앨범을 내보고 싶었고, 실제로 구현이 돼서 만족하는 앨범”이라며 “저라는 가수에 대해 강점이라 생각해주시는 부분들이 다 달라서 재밌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각자가 생각하는 아이유에 대한 생각을 음악에 녹여내주셨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아이유, 악플러 180명↑ 고소…"표절 제기한 인원 중 중학교 동문도 있어"
• 유재석·아이유, 장병들이 꼽은 '병영생활전문상담관'에 어울리는 스타

한편 아이유 네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팔레트’는 감각적이고 포근한 신스팝 사운드로 스물다섯 아이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낼 트랙이다. 아이유의 프로듀싱과 더불어 랩 메이킹 및 피처링에 빅뱅 지드래곤이 참여, 음악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아이유 정규 4집 ‘팔레트’는 21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이날 음감회를 시작으로 23일 SBS ‘인기가요’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