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160선 중반까지 상승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9포인트(0.74%) 오른 2165.04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운수창고가 2.07% 올랐고, 철강금속과 화학, 전기전자업종은 1%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은행과 의료정밀, 유통업 등도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이 0.78% 하락했고, 비금속광물과 전기가스업 -0.59%, -0.13%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가 1.19% 오른 203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도 1.17% 뛴 5만2000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NAVER(2.14%, 81만3000원), 삼성물산(1.56%, 13만500원), 포스코(2.47%, 27만원) 등도 상승했다.
한국전력은 0.23%내린 4만4150원에 장을 마쳤으며 현대차와 신한지주는 등락 없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호텔신라가 면세점 영업이익이 3분기와 4분기 반등 할 것이라는 분석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4% 이상 올랐다. 한국종합기술은 최대주주인 한진중공어볼딩스의 지분매각 검토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0.84포인트(-0.13%) 하락한 634.96으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인터넷, 운송, 제역, 금속, 화학, 반도체 등이 -0.5%~-0.7%의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방송서비스는 1.57%의 상승률을, 음식료와 통신방송서비스 의료정밀기기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안랩이 10% 이상 하락했고, 코미팜, 솔브레인, 이오테크닉스, 씨젠, 더블유게임즈는 1~3%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메디톡스와 컴투스, 코오롱생명과학, 셀트리온, 카카오, 바이로메드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40원(0.47%) 하락한 1134.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