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SK루브리컨츠는 지난 19일 기존 제품보다 연비를 개선한 100% 합성 고급 윤활유 'SK ZIC X9 FS'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SK ZIC X9 FS의 'FS'는 연료 절감 (Fuel Saving)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제품은 기존 SK ZIC 제품 보다 연비를 3% 이상 개선한 특화 제품이다.
유럽의 ACEA 등급은 미국 API 등급보다 높은 테스트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최근 출시 된 신차들에 ACEA C2 와 A5 규격의 엔진 오일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현대·기아자동차의 신차들을 중심으로 해당 규격을 충족하는 엔진 오일 사용을 추천하고 있다.
SK루브리컨츠는 이 같은 시장 환경의 변화에 따른 국내외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SK ZIC X9 FS를 개발했다.
SK루브리컨츠는 SK ZIC X9 FS의 또 다른 장점으로 가격 경쟁력을 꼽았다. 100% 합성유로 생산된 고급 윤활유지만 기존의 순정유와 크게 다르지 않은 가격을 적용했다.
SK루브리컨츠는 SK ZIC X9 FS를 통해 운전자들이 고성능의 제품을 높지 않은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ZIC X9 FS는 국내외 시장에서 권장하는 최신 규격을 만족하고 있어 국산 및 수입 신차 운전자 모두에게 필수적인 제품"이라며 "향후에도 시장의 변화에 앞서 고객이 필요한 제품을 먼저 제공하며 고객 만족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