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사결과 승인된 신설학교는 경기도내 13개 시에서 신청한 30개교 중 조건부 9개교를 포함해 19개교이며 승인율은 63%에 이른다. 이는 협의회장의 제안과 13개시의 참여로 얻은 성과로 이를 통해 경기도내 학교 부족 문제가 상당부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정부와 여야 정치권에 지속적으로 해결책을 요구해 온 협의회장은 이번 교육부의 심사결과에 대해 “지역 특성과 교육수요를 반영한 학교 신설 문제는 경기도만이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라며 학교 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협의회는 지난 6일 교육부 이영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내 13개 시를 대표하는 국회의원·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회의장 등 40여명이 모여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부에 직접 전달하기도 하고, ‘경기도내 학교신설문제에 대한 입장문’을 중앙투자심사일정에 맞춰 교육부에 적극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이번 교육부의 정기 중앙투자심사 결과는 △화성 동탄21초 △화성 동탄26초 △화성 동탄14중 △광주 장단1초 △시흥 은계4초 △고양 향동2초 △남양주 진건5초 △화성 동탄8고 △남양주 진건1고 △시흥 목감고, 이상 ‘적정’, △광명 역세중 △평택 신촌초 △평택 세교1초 △군포 송정초 △오산 지곶1초 △시흥 군자1초 △고양 삼송6초 △남양주 녹촌초 △포천 영평초, 이상 ‘조건부’ 등 모두 19개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