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토마토의 유통 경쟁력 강화와 가격 안정을 위한 연합사업 설명회가 20일부터 21일까지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실시됐다.
강원도와 농협 강원지역본부는 가락, 구리,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도매시장 토마토 경매사 40명과 강원도, 농협 판매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강원 토마토 연합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전국 도매시장 소비동향에 따른 출하 물량 등을 협의했다.
이를 위해 토마토 도 단위 광역 연합사업을 통한 참여조직 수직계열화 사업 추진, 토마토 공선출하회 GAP 인증 확대, 도매시장 정가수의매매 거래 확대,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출하물량 분산 등 시장가격 교섭력 강화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산물 품질관리원의 표준 출하 규격 준수와 생산·수확에서부터 공동선별, 규격포장, 소포장 상품화 등 토마토의 품질관리 체계를 일원화 하고 산지-소비지 통합물류체계를 구축해 농산물의 유통비용과 물류비를 절감할 방침이다.
김건영 본부장은“소포장 중심의 유통업체 납품을 추진해 농가수취가격, 도매시장 거래교섭력 등을 강화하고 물량을 규모화 하겠다”며,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