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분양

2017-04-21 09:00
  • 글자크기 설정

생활인프라 갖춰진 주거지, 사실상 삼송지구 '마지막 분양'

[사진 =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투시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입주와 동시에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완성형 택지지구에서 신규공급이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체로 신규택지지구가 안정단계에 이를 때 까지는 짧게 5년, 길게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 입주한 거주자들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교통체계가 정비되고, 교육시설 및 상권이 형성되는 등 전반적으로 실거주하는데 불편함이 없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으며, 가시화된 개발호재가 있을 경우 입주시점에 웃돈을 기대할 수도 있다.
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의 경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완성형 택지지구의 관심 내 공급물량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실제 분양 성적을 살펴보면 하남 미사강변지구의 마지막 민간 분양단지였던 ‘미사강변 제일풍경채’는 청약결과 평균 82.4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주 초기단계에는 생활 기반시설이 미비하고 공급과다로 전세 및 매매가격이 하락하는 경우가 있지만, 완성단계는 이미 이러한 시기를 지나 안정적으로 가격이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달 고양 삼송택지개발지구 내 동원개발이 M2블록에 짓는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및 단지 내 상업시설인 ‘비스타 에비뉴’를 동시에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을 끼고 공급되는 초역세권으로 택지지구 내 가장 노른자위에 위치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3개동 아파트 총 312가구로 공급, 실수요층이 선호하는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공급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 3개동 규모로 연면적 1만7,631㎡로, 고품격 유럽형 스트리트형 테마상가로 원흥역 역세권에 외부가 전면으로 노출돼 상가 입지로 최상이다.

동원개발 분양관계자는 “우수한 주거입지 조건을 갖춰 아파트 수요뿐 아니라 상가 투자자 문의도 많다”며 “특히, ‘비스타 에비뉴’의 경우 아파트 고정수요 뿐 아니라 삼송지구 내 입주한 2500여 가구 및 반경 5Km 내에 밀집된 4만여 가구의 배후수요를 품고 있어 경쟁력이 높다”고 전했다.

현재 이용 가능한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을 통해 종로나 상암, 홍대는 30분 내외, 여의도, 강남은 50분 내외로 도달할 수 있다. 차량으로 자유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진입이 용이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 지난해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발표를 통해, 동빙고-광화문-은평뉴타운-고양 삼송택지개발지구(지하철 3호선 삼송역)로 이어지는 ‘신분당선 삼송지구 연장안’을 확정했으며, GTX 파주운정-동탄 노선도 이용할 수 있게 돼, 도심권을 비롯해 광역적인 접근성도 좋아진다.

대규모 상업시설 오픈이 하반기에 이어져 고양 삼송택지개발지구는 추가 상승여력을 갖췄다는 평가도 있다. 지난해 11월 개점한 ‘롯데몰 은평점’에 이어 올 하반기에 ‘스타필드 고양’과 ‘이케아 고양점’이 각각 오픈 예정으로 신도시급 이상의 생활인프라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약 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다음달 10일, 정당계약은 같은 달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실시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3-7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입주 예정일은 2020년 4월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