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제작 영화사람·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주인공 이선균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VIP 시사회 대신 가족 시사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조·단역 배우들 및 스태프들의 가족을 초대한 것이다.
이에 이선균은 “어느 순간부터 VIP 시사회가 형식적으로 변한 것 같다. 제작사 대표님께서는 영화에 함께한 스태프들과 조·단역 배우들이 (VIP 시사회에) 초대를 받지 못하는 게 내내 마음에 걸렸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가족 시사회를 열게 됐고 결과적으로 훈훈하고 좋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의 연기 변신에 관해 아이들은 관심이 없다. 그냥 칼이 진짜인지 아빠가 싸움을 정말 잘하는지에 관심이 더 많았다”고 거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선균과 안재홍이 주연을 맡은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4월 26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