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세무분야 평가 3관왕… '2016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13개 석권 '쾌거'

2017-04-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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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16년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평가'에 세무분야 3개 사업을 모두 수상해 앞서 행정분야 10개를 포함해 전체를 석권했다고 20일 밝혔다.

성동구는 지난해 경제·복지·문화·환경·안전 등 10개 분야를 휩쓴 데 이어 세무분야에서도 3관왕을 기록해 총 6억4700여만원의 인센티브가 확보됐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주민편익 증진 및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코자 하는 것이다.

구는 여성·가족과 공원녹지과 관련해 주목을 받았다. 여성안전대책으로 기존 '안심귀가스카우트'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하고, 구에서 자체 개발한 '성동안심귀가앱'을 운영해 안심택배함을 추가로 설치한 것이 큰 호평을 받았다.

공원녹지 업무는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으며 관심을 모았다. 나무돌보미 활동, 공원 안전활동의 우수한 점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일자리는 구인·구직 건수가 전년 대비 대폭 향상되는 등 노력이 좋은 결실로 나타났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과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힘써 해마다 빛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단순히 수상에서 그치지 않고 더불어 사는 활기찬 희망 도시로 거듭나는 밑거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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