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KBS 초청토론, 지상파 3사 올킬…시청률 대폭 하락 속 '추리의 여왕' 수목극 1위 유지

2017-04-2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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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추리의 여왕']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지상파 3사 드라마가 대선후보 토론회 방송으로 인해 시청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1위 드라마가 한 자릿수대로 곤두박질 친 것.

20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전국 기준 시청률이 7.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1.6%보다 무려 3.9%P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KBS1에서 방송된 ‘대선후보 KBS 초청토론’을 향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이다.
이날 ‘추리의 여왕’에서는 유설옥(최강희 분)의 아픈 과거사가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1 ‘대선후보 KBS 초청토론’은 26.4%로 압도적인 시청률을 보였고, SBS ‘사임당 빛의 일기’는 6.1%, MBC ‘자체발 광오피스’는 4.4%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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