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지상파 3사 드라마가 대선후보 토론회 방송으로 인해 시청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1위 드라마가 한 자릿수대로 곤두박질 친 것.
20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전국 기준 시청률이 7.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1.6%보다 무려 3.9%P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KBS1에서 방송된 ‘대선후보 KBS 초청토론’을 향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1 ‘대선후보 KBS 초청토론’은 26.4%로 압도적인 시청률을 보였고, SBS ‘사임당 빛의 일기’는 6.1%, MBC ‘자체발 광오피스’는 4.4%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