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영국 조기총선 소식 속 주요국 증시 일제히 하락

2017-04-19 05:53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 18일(이하 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조기총선 요청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총선 뉴스 속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2.46%나 하락한 7,147.50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0.90% 하락한 12,000.44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59% 떨어진 4,990.25로 장을 닫았다.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85% 떨어진 4,418.86에 장을 마감했다.

메이 총리는 국회내 분열이 심화하고 있으며, 이같은 정치적 대립이 브렉시트 협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오는 6월 8일 총선을 실시할 것을 17일 요구했다. 이 소식에 파운드화는 18일 급등했으며, 지난 12월 중순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이날 증시는 종목별로 볼 때 BP와 로열더치셸 등 원자재주의 부진이 두드러지면서 시장의 하락을 이끌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