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이하 ‘HICO’)는 18일 지역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HICO 사업성과와 2017년 비전과 사업목표를 밝혔다.
올해 HICO 2대 사장으로 취임한 윤승현 사장은 ‘지역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이끄는 HICO’라는 경영비전을 수립하고 6개의 추진과제와 26개의 세부추진과제를 통해 MICE산업 유치와 지역상생은 물론 수익 창출을 위한 조직개편과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어 HICO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2016년 HICO에서 개최된 행사로는 198건으로 13만7747명이 방문했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직접지출효과 358억 원, 생산유발효과 683억 원, 수입유발효과 71억 원, 소득유발효과 115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75억 원, 간접세유발효과 6억 원, 취업유발효과 1077명, 고용유발효과 74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올해 4월 한국원자력연차대회를 비롯해 9월에 개최될 예정인 대한민국 국제물주간2017, 10월 세계원전사업자협회총회와 세계유산도시세계총회 등 대규모 국내외 행사 개최를 앞두고 있다.
윤승현 사장은 “HICO가 4차 산업혁명 속에서 무한 경쟁 시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경주 MICE산업이 미래 산업과 동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지역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이끌어 낸다는 비전으로 고품격 컨벤션센터 운영, 지역상생협력체계 구축, 글로벌마케팅 강화 등 세부 전략으로 경주 브랜드 강화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큰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