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대형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이란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농식품부와 중기청이 공동으로 선발·육성하는 기업으로 현재 356개 중소기업이 지정됐다. 이 가운데 82개 기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코레일 유통, 신라면세점, 현대·롯데·갤러리아백화점 등 주요 유통업체, 홈쇼핑, 백화점에서 바이어 4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은 업체당 10~15분간 자사제품의 우수성을 바이어에게 일대일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업체당 4~5명의 바이어에게 설명할 기회가 주어진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과 협력하는 우수한 식품기업들을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으로 발굴하고, 농업인과 식품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2015년부터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지원의 하나로 이 상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홍삼제품을 생산하는 '이비채', 과일칩 생산업체 '헵시바F&B' 등이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총 45개 업체가 대형유통업체에 입점하는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