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이외수 작가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유세차량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이외수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선거유세 트럭 사고의 진실 몇 가지"라는 글과 함께 한 게시물을 링크했다.
사고당일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일어났고, 민주당이 납품을 받기도 전에 발생한 사고이며, 민주당과 문재인이 발주자로서 도의적 책임을 표명한 것은 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다른 커뮤니티에서 캡처한 글도 함께 올렸다.
피해자 빈소에 갔다왔다는 한 네티즌은 다른 네티즌이 '언론에 유가족들이 조문 거부했는데 강제로 들어와서 조문하고 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런데 고인의 아버님과 얘기를 한참 나누고 가셨다면 제가 말한 기사내용은 어떻게 된건지 의문'이라고 묻자, 허위사실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네티즌은 "제가 도착하기 전에 문재인 후보가 먼저 도착했고, 누나분이 조문을 거부해 소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도착해서 이를 들었고, 그 후에 접견실에서 한참동안 아버지(저와 제 지인이 보기엔 아버지가 맞는데, 가까이가서 확인해보지 않아서 추정으로…)로 추정되는 분과 이야기를 나누시다 갔다"며 따로 별실같은 곳이 아니라 조문객들 다 앉아서 이야기하는 접견실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 문재인 후보가 와있는 줄도 몰랐다. 이일로 언론이 시끄럽다고 이야기 꺼내니까 지인이 저기 문재인 후보 아까부터 와있다고 보라고 알려줘서 봤다. 그 뒤로 한참있다가 갔고, 나갈 때도 소리없이 조용히 나갔다"고 말했다.
이날 문재인 후보는 제주도 일정을 미루고 유세차량 사고로 사망한 피해자의 빈소를 조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