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LINC+ 선정, 문화콘텐츠 1st CLASS 산학협력 선도대학

2017-04-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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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교육·산학연계 분야 9대 전략 추진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동서대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LINC 사업 1, 2단계를 수행해 동서대만의 독특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 실행해왔다.

이번 LINC+ 사업 선정을 통해 '특성화분야 세계적 수준의 산학협력 모델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산학협력 기반 고도화, 특성화중심 사회맞춤형 인재양성, 지역산업 발전 및 혁신 선도라는 목표를 설정, '문화콘텐츠 1st CLASS LINC+사업단'을 운영한다.
 
동서대의 LINC+ 사업은 산학기반, 산학교육 및 산학연계 분야 9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학기반분야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체제 △산학협력 R&BD 전진기지 기반 LEGO 산학협력시스템 △산학학점 Pool제 기반 어셈블리형 산학교육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LEGO'란 기술중심의 교수 연구회 기반 가족회사 관리조직으로 동서대만의 특화된 산학연계 시스템이다.

어셈블리형 산학교육시스템은 급변하는 사회수요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사회수요 맞춤 교육모듈을 개발, 기존 교육과정 내에서 쉽게 조립해서 사용할 수 있는 유연한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산학교육분야는 △산학교육 브랜드 프로그램 △Job클래스셀링 기반 채용연계 기업맞춤 교육과정 △특성화분야 G-Lab 기반 글로벌 산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클래스셀링, 패키지형 AllSUN-산학교육 등 기존 산학교육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디즈니스쿨, 아마존스쿨, 아트마켓 등 신규 브랜드를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브랜드인 Job클래스셀링은 기업수요 맞춤형 교과목으로 기업의 신입사원 교육프로그램을 대체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은 기업과 함께 학생선발, 교육내용, 강사섭외 등을 계약을 통해 운영하고 교과목 이수 학생에 대해선 기업이 채용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써, 기존 계약학과에 비해 소규모 채용을 위한 단일 교과목으로 운영될 수 있어 여러 학과에서의 성과 확산이 기대된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산학연계분야에선 △쌍방향 산학연계시스템 △주례캠퍼스 중심 산학공유 지역상생시스템 △센텀캠퍼스 중심 문화콘텐츠 지역공헌시스템 구축이 추진된다.

쌍방향 산학연계의 핵심은 기업과의 상생발전으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추진에서 상호 협력함으로써, 기업은 기술형 기업으로 성장하여 매출증대 및 고용창출을, 대학은 기술이전 및 학생취업의 실질적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LEGO가족회사, 유료회원제 가족회사 등 가족회사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회사의 성장 및 지역산업의 발전에 힘쓴다는 게 동서대의 계획이다.

조대수 동서대 LINC+사업단장은 "LINC사업 추진으로 구축한 동서대만의 우수한 산학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특히 동서대만의 강점을 살린 문화콘텐츠 기획·제작·유통을 통해 메이드인부산 문화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신산업분야를 발굴해 지역산업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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