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회생을 위한 9부 능선을 무사히 넘어가고 있다.
17일 대우조선해양은 서울 다동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두 차례의 사채권자 집회 결과 채무재조정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튿날 두 차례 집회를 제외하면 이날 오후 5시에 열리는 세 번째 집회만을 만을 남겨두고 있다.
세 번째 집회는 이달 만기인 4400억원에 대한 것으로, 1900억원을 보유한 국민연금이 채무재조정에 동참하기로 밝혔기 때문에 무난한 가결이 예상된다.
이날 오전 10시 대우조선해양이 발행한 7월 만기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대상으로 첫 집회가 진행됐다.
첫번째 사채권자 집회에는 사학연금(500억원), 국민연금(400억원), 우정사업본부(400억원), 농협(300억원), 중기중앙회(200억원), 수협(180억원), 한국증권금융(100억원) 등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사채권자 집회는 참석 채권액의 3분의 2 이상, 전체 채권액의 3분의 1 이상 동의가 모두 충족돼야 가결된다.
집회 결과 3000억원 중에서 참석 채권액은 2403억5800만원(총 사채권 중 80%)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403억4700만원이 찬성(찬성률 99.9%)로 채무재조정 안건이 가결됐다.
첫 집회에 참석한 사채권자 수는 서면으로 의결권을 행사해 주신 사채권자분들을 모두 포함해 총 22명이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찬성채권액은 전체 사채권 3000억원의 80.12%”라며 “이에 따라 채권재조정과 출자전환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이어진 2차 집회에는 11월 만기 도래 회사채 2000억원 중 1800억2400만원이 참석해, 98.99%(1782억900만원)의 찬성으로 채무 재조정안이 통과됐다.
우정사업본부(690억원), 수협(400억원), 국민연금(275억원), 농협(90억원) 등이 대부분 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 번째 집회에 출석하신 사채권자 수는 서면으로 의결권을 행사한 사채권자를 모두 포함해 총 32명으로 집계됐다.
1차 집회에 비해 찬성채권 금액이 다소 떨어진 것에 대해 대우조선해양 측은 “일부 개인투자자가 반대를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17일 대우조선해양은 서울 다동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두 차례의 사채권자 집회 결과 채무재조정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튿날 두 차례 집회를 제외하면 이날 오후 5시에 열리는 세 번째 집회만을 만을 남겨두고 있다.
세 번째 집회는 이달 만기인 4400억원에 대한 것으로, 1900억원을 보유한 국민연금이 채무재조정에 동참하기로 밝혔기 때문에 무난한 가결이 예상된다.
첫번째 사채권자 집회에는 사학연금(500억원), 국민연금(400억원), 우정사업본부(400억원), 농협(300억원), 중기중앙회(200억원), 수협(180억원), 한국증권금융(100억원) 등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사채권자 집회는 참석 채권액의 3분의 2 이상, 전체 채권액의 3분의 1 이상 동의가 모두 충족돼야 가결된다.
집회 결과 3000억원 중에서 참석 채권액은 2403억5800만원(총 사채권 중 80%)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403억4700만원이 찬성(찬성률 99.9%)로 채무재조정 안건이 가결됐다.
첫 집회에 참석한 사채권자 수는 서면으로 의결권을 행사해 주신 사채권자분들을 모두 포함해 총 22명이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찬성채권액은 전체 사채권 3000억원의 80.12%”라며 “이에 따라 채권재조정과 출자전환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이어진 2차 집회에는 11월 만기 도래 회사채 2000억원 중 1800억2400만원이 참석해, 98.99%(1782억900만원)의 찬성으로 채무 재조정안이 통과됐다.
우정사업본부(690억원), 수협(400억원), 국민연금(275억원), 농협(90억원) 등이 대부분 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 번째 집회에 출석하신 사채권자 수는 서면으로 의결권을 행사한 사채권자를 모두 포함해 총 32명으로 집계됐다.
1차 집회에 비해 찬성채권 금액이 다소 떨어진 것에 대해 대우조선해양 측은 “일부 개인투자자가 반대를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