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의 미수습자 이름 일일이 호명 박원순 서울시장이 15일 열린 촛불집회의 기억문화제에서 세월호 참사 3주기 소회를 밝혔다. [사진=박원식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2차 촛불집회의 ‘기억문화제’에 참석해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는 심정을 담담하게 말했다. 박 시장은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가 이겼습니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그는 세월호 미수습자 9명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그들에 대한 조속한 수습을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관련기사신경림 시인 추모시 22차 촛불집회...세월호를 기억하는 시간으로 #기억문화제 #박원순 #세월호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