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15일 도심 속 휴식공간인 ‘밤일마을 친환경 주말농장’을 전격 개장했다.
시는 이날 주말농장이 조성된 하안동 409번지 일원에서 양 시장과 시의원, 사전에 텃밭을 분양받은 300여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양기대 시장은 “밤일마을의 친환경 주말농장은 밤일음식문화거리와 어우러져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 곳에서 일상을 벗어나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 밤일마을 친환경 주말농장은 올해 초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시민주말농장 확대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총 1만9291㎡ 면적에 350텃밭으로 조성됐다.
주말농장 안에는 텃밭 외에도 원두막 등 시민쉼터 5개소와 토끼장, 닭장, 벼농사 시범재배 논, 수생식물 작은 연못이 갖춰져 있고, 텃밭주변으로 둘레길이 조성돼 있어 주말농장에 참여하지 않는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또 밤일음식문화 거리와 인접하고 있는 까닭에 공원형으로 조성된 주말농장으로 지역 상권도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