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가 지난 13일 관악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부상자 정모(49·여)씨를 구조했다.
이날 정씨는 관악산에서 하산하던 중 넘어져 발목 통증을 호소하는 상황이었다.
관악산은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지만 가파른 바위 위주로 만들어져 있어 산행 시 미끄러질 위험성이 있으므로 조심해야한다.
‘최근 3년간(2014~2016) 산악사고 현황 분석’에 따르면 서울소재 산에서 산행 중 봄·가을에 가장 많은 구조건 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 서장은 “등산 시에는 오르고자 하는 산의 특성과 날씨를 파악하고 적절한 스트레칭을 하는 등 안전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