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딸 안설희씨의 재산이 공개되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이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측 '안철수 딸 재산 공격' 벼룩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 꼴이다. 유승민 딸 유담씨도 용돈 모아 약 2억원의 재산이 있는데 반해 금수저 중의 금수저 안설희씨의 1억대 예금과 자동차 1대는 검증 이상무다. 아들 딸 맞불 대결은 안철수 윈 꼴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국회 정론관 국민의당 원내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현재 미국에서 연 3만달러(한화 약 3300만원) 소득을 올리고 있다. 본인의(안철수 후보의 딸) 현재 자산은 예금 포함 약 1억 1200만 원이다. 별도로 미국에서 이용하고 있는 2003년식 자동차 약 1만 달러 안팎 한 대 일 뿐"이라며 안설희씨의 재산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