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7일 올해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조 2,746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9,868억원 규모의 일반회계와 2,878억원 규모의 특별회계로 편성됐으며,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교부세 증가분(505억원), 국·도비보조금 (319억원)과 순세계잉여금(417억원) 등이다.
특히, 청년일자리 프로그램 및 노인일자리 사업에 26억원을 투자해 1,1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4개소 건립에 98억원을 투입했다.
또 사회적약자 스마트 맞춤형 안전시스템 구축 및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 CCTV설치 등 시민밀착형 안전예산 97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을 위해 인재육성 장학기금 50억원, 사회초년생 작은방 지원 및 만안 청년 창업공간 조성에 8억 3천만원을 편성,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주안점을 뒀다.
이필운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 안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면서 “특히 일자리지원, 시민불편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재정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7~28일까지 열리는 제230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후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