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도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및 위생 분야, 유공자 49명(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명, 도지사 표창 46명)이 표창을 받았다.
김 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세계보건기구(WHO) ‘우울증 예방’에 맞춰 보건의 날 슬로건을 ‘우울하세요. 톡톡하세요’로 정했다”며 “우울증은 언제라도, 누구라도 찾아올 수 있는 마음의 병이며, 우울한 상태를 주변에 알리고 대화를 통해 해소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에서는 도민의 정신건강증진 우울증 예방 및 정신심리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4.3희생자 및 세월호 피해자 등 정신적 후유증을 가진 피해자들에게 심리적지지 및 위기상황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사례관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간다.
이와 함께 도민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자가진단 △정신건강증진 캠페인 등 생명존중의식 강화,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인식 개선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WHO는 기구 창립기념일인 1949년 4월 7일에 맞춰 이날을 ‘세계보건의 날’로 제정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3년부터 ‘보건의 날’을 지정해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