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EB하나은행과 삼성전자가 제휴한 'KEB하나 삼성페이 서비스'가 지난 6일부터 시행됐다.
KEB하나은행은 7일 스마트폰만 있으면 삼성페이 앱에서 ATM 입출금 거래 및 계좌내역 조회가 가능한 KEB하나 삼성페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앱에 등록된 계좌 중 하나를 선택해 계좌비밀번호와 출금액을 입력하면 지문, 거래비밀번호 중 한가지 인증을 거치게 된다. 이후 ATM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출금 거래가 실행된다. 출금한도는 1회 최고 30만원, 하루 누적 30만원이다.
KEB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미 모바일뱅킹 앱(1Q Bank)에서 인증번호를 생성, ATM 이나 영업점에서 즉시 현금 인출이 가능한 ‘모바일 통장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여기에 KEB하나 삼성페이 서비스까지 추가돼 손님의 이용편의성이 한층 더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