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신계용)가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생활 속 규제 개선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규제 개선 아이디어 모집 분야는 △소상공인·소기업, △생애주기, △생활불편 등 3개 분야로 소상공인과 소기업 등의 창업과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사례나 출산, 육아, 취업, 노인생활 등 생애 주기별 규제개혁 과제와 교통, 주택, 의료, 소음 문제 등이다..
시가 발굴한 과제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국민공감 생활규제개혁 과제 공모’에 제출되며, 소관 부처별 심사를 거쳐 수용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과천시는 시민 공모에 앞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규제 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직원들이 업무 수행 중 불필요한 규제로 인해 애로를 겪은 사례를 과제 아이디어로 제출하게 한 것이다. 과천시는 사례를 기반으로 한 규제 개선안이 도출되도록 함으로써 시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규제는 물론, 중소상공인이나 기업에 대한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까지 수렴하고 더 나은 방안을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기업하기 좋은 과천을 만들기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모에 참여하는 방법은 관내 주민센터 내 지방규제 신고센터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 「불합리규제신고」에 직접 게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