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딸' 정소민 "박명수, 매 신마다 애브리브…조마조마 했다"

2017-04-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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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빠는 딸'에서 원도연 역을 맡은 배우 정소민[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정소민이 방송인 박명수와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4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영화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제작 영화사 김치㈜·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형협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제문, 정소민이 참석했다.

‘아빠는 딸’은 하루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인생 코미디다. 첫사랑 사수와 직장 사수를 위해 상상을 초월한 노력을 하지만 상황은 점점 더 꼬여가고,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면서 서로 몰랐던 점을 점점 알아가게 된다.

앞서 박명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무도드림 특집에서 영화 ‘아빠는 딸’ 제작팀에 낙찰돼 실제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극 중 박명수는 편의점 종업원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정소민은 “(박명수의) 모든 대사가 애드리브였다”며, “매 테이크를 갈 때마다 다른 대사를 치셨다. 당황스러웠지만 어느 순간 집중하게 됐다. 저나 윤제문 선배님이나 모두 긴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마디도 놓칠 수 없어서 열심히 듣고, 리액션을 했다. 조마조마하면서도 재밌었던 신이었다. 한 신이었지만 임팩트 있게 역할을 잘 소화하신 것 같다.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윤제문과 정소민이 출연하는 영화 ‘아빠는 딸’은 이달 1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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