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이 직접 밝힌 건강·군 문제…"15일 신검 받고 결과 기다리는 중, 문제 일으킬 일 없을 것"

2017-04-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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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유아인이 자신의 건강상태와 더불어 군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소상히 밝혔다.

유아인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7층 두베홀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 연출 김철규 / 제작 더드래곤) 제작발표회에서 “일정이 좀 힘들지만 많은 부분 배려를 해주셔서 잠 못자고 촬영하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아인은 이어 “건강은 제가 입장문을 통해 발표한 것처럼 양성 종양이고 특이한 케이스로 사이즈가 커진 부분이 있어서 치료 열심히 하고 있다”며 “쇄골의 골절은 다 붙지는 않았다. 일상생활은 가능한 상태고, 극심한 운동이나 무리한 움직임은 최대한 자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아인은 골종양으로 지난 15일 4차 신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이 자리에서는 유아인의 군 문제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유아인은 자신의 성격답게 이 부분에 대해 정면돌파 했다.. 그는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하지만, 병무청에 재검 결과를 기다리고 결과 이후에 행보를 정하겠다”며 “너무 따가운 시선으로만 봐주시지 않았으면 좋겠다. 문제 일으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분),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전설(임수정 분),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4월 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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