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5일 저녁 세월호를 목포 신항 철재부두 이송장비의 테스트를 진행한다. 반잠수식 선박에 거치된 세월호가 현재 준비된 이송장비로 육상거치가 가능한 지 판가름 나는 것이다. 해수부는 "이날 저녁 반잠수식 선반의 갑판으로 특수이동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odule transporter: MT) 480대를 진입시켜 선체를 들어올리고서 하중을 견딜 수 있는지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과가 운송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6일 본격적인 선체 육상 이동이 시도된다. 관련기사경기도, '4.16 세월호 참사 이후 생명과 안전을 위한 활동을 톺아보다' 개최'세월호 구조 실패 무죄' 해경 지휘부, 600만원대 형사보상 그러나 테스트 결과,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플랜B'를 가동, 대용량 MT를 대체 투입해 10일까지 선체를 육상으로 이송하게 된다. #목포신항 #세월호 #이송장비 #육상 거치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