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천우희·김남길, ‘연기파’ 보증수표의 ‘미친 호흡’

2017-04-0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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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어느날' 스틸컷]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배우 김남길과 천우희가 호흡을 맞춘 영화 ‘어느날’이 개봉 첫날부터 흥행 대박을 예고했다.

이번주 한국 영화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한 영화 ‘어느날’이 5일 개봉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미 시사회에서 관객과 평론가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기대감을 갖게 했다.

특히 남녀 주연을 맡은 김남길과 천우희는 연기력으로는 이미 입증이 된 배우들. 천우희는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이후 ‘충무로의 여왕’으로 등극했고, 김남길은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영역을 구축한 연기파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공유와 전도연 주연의 영화 ‘남과 여’를 연출했던 이윤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어느날’은 아내가 죽고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다, 어느 날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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