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최근 다양한 투자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P2P금융기업 피플펀드는 6일 핫플레이스 문화공간 '디브릿지 & 디맨션'의 투자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브릿지와 디맨션은 청담동과 논현동에서 트렌디한 파티와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모집 금액은 총 20억원이며, 모집된 투자금은 디브릿지 4층과 디맨션 지상 1,2,3층의 내부 리뉴얼에 사용될 예정이다. 예상 투자 수익률은 15%이며, 만기는 12개월이다.
이번 투자는 투자자에 대한 리워드가 특징적인 상품이다. 투자 금액별로 고급 샴페인을 제공하며, 1000만원 이상 고액 투자 시에는 디브릿지에 VIP 멤버쉽으로 등록되어 디브릿지 X 피플펀드 파티에 초청된다.
디브릿지와 디맨션의 모회사인 디미디어앤컴퍼니는 핫플레이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가면서, 서울에서 검증된 공간기획에 대한 풍부한 컨텐츠와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홍콩 및 싱가폴 인접국으로의 확장까지 꾀하고 있는 공간기획사이다.
디미디어앤컴퍼니 안상문 이사는 "디미디어앤컴퍼니는 핫플레이스 기획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며 "기존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도 있었지만, 이번 피플펀드 투자모집은 단순한 자금조달이 아닌 고객경험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피플펀드 박준수 팀장은 "최근 법인들을 위한 다양한 대출상품을 출시하면서 대출에 대한 니즈가 단순히 자금의 공급뿐 아니라 해당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로열티마케팅을 할 수 있는 기회로도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P2P대출에 투자하고 있는 주요 고객층으로는 역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면서 경제력이 있는 젊은 층이 많다. 이는 디브릿지와 디맨션이 타겟팅하는 고객층과도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플펀드를 통해 대출자, 투자자, 피플펀드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6일 오후 피플펀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