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연극 ‘선녀씨이야기’가 티켓 오픈을 맞아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5일 연극 ‘선녀씨이야기’ 제작사 측은 최수종, 선우용여, 윤해영, 한갑수 등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연극 ‘선녀씨이야기’는 수십 년을 밖으로 돌다 영정사진 앞에 선 아들 종우의 시선에서 바라본 어머니 선녀씨의 삶과 현대 가족사회의 이면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2012년 전국연극제 대상 수상 및 희곡상과 연출상 등 5관왕을 거머쥔 명품 희곡이다.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후에야 그녀의 삶을 이해하게 되는 아들 종우 역에는 배우 최수종이 캐스팅됐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어머니 이선녀 역에는 배우 선우용여와 윤해영이 이름을 올렸다. 배우 윤해영은 선우용여가 맡은 이선녀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가부장적인 모습을 대표하는 아버지 역에는 실력파 배우 한갑수가 캐스팅됐다.
제작사 ㈜PS엔터테인먼트 최민선 대표는 “연극 ‘선녀씨이야기’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애와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각각 한 세대를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배우 최수종, 선우용여, 윤해영, 한갑수 배우가 작품이 가진 따뜻한 우리네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한층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한편, 연극 ‘선녀씨이야기’는 5월 6일부터 공연되며 오는 6일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