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성회관,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진출 응원

2017-04-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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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부터 ‘어린이집 조리사 양성과정’ 운영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여성회관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여성일자리 창출 특화 프로그램 ‘어린이집 조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조리사 자격증 취득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어린이집 등의 조리사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개설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이다.

교육대상자는 조리사자격증 소지자 중 보육기관 단체급식 시설에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관내 여성이며 프로그램은 어린이집의 조리실 탐방과 현직 조리사와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생생히 들을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의 핵심인 실무교육은 고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김효정 센터장)의 ‘어린이집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위생,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식단에 맞춘 조리실습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이미지메이킹 지도까지 조리사의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탄탄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여성회관 김기선 관장은 “지난 연도에 2회 실시해 본 결과, 취업을 희망하는 수료자 중 82%가 국·공립 및 법인 등에 취업하는 우수한 실적을 가져왔으며 무엇보다도 맞춤형 교육답게 어린이집에 채용된 조리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도 다시 운영하고자 한다”며 “고양시 여성회관은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 깊이 고민해 실질적이고 유익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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