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신문' 아닌 '앱'으로 뉴스 본다

2017-04-0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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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중장년층이 뉴스를 접하는 매체가 신문이라는 말은 옛말이 됐다. 40∼50대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매체는 언론사와 포털사이트 애플리케이션인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5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김윤화 부연구위원이 최근 작성한 '중장년층의 스마트미디어 보유 및 활용' 보고서에서 2016년 한국미디어패널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중장년층의 미디어 활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40∼50대 중장년층 3409명 중 뉴스를 본다고 응답한 비율은 52.2%다.

이중 언론사 앱과 포털(네이버·다음) 앱, 뉴스피드 앱 등 스마트폰 앱이 뉴스 이용 매체 1순위라고 답한 비율이 44.4%에 달했다. 스마트폰 앱 다음으로는 웹 브라우저(24.4%) 이용 비율이 높았으며 종이신문(19.1%), PC(12.1%)가 그 뒤를 이었다.

미디어패널조사는 전국 6세 이상 9788명에게 설문한 것으로, 이 가운데 40대와 50대는 각각 1723명, 1686명이었다.

중장년층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93.6%로 전체 응답자의 평균(81.6%)을 웃돌았으며,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등과 같은 스마트폰 연동기기 보유율(9%)도 전체 평균(7.4%)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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