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대통령 당선 자축하는 레닌 모레노 (키토 AP=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에콰도르 대통령 당선이 공식 확정된 레닌 모레노(가운데)가 수도 키토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자축하고 있다. 에콰도르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99.65%를 개표한 결과, 좌파 집권여당 국가연합당(알리안사 파이스)의 모레노 후보가 51.16%를 득표해 48.84%를 얻은 우파 야당 기회창조당(CREO)의 기예르모 라소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후안 파블로 포소 선관위원장은 TV 연설을 통해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은 없다"면서 "선거 부정의 징후도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