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호텔에서 여유롭게 감상해요~벚꽃 명소 주변 호텔, 객실 패키지 판매

2017-04-0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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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완연한 봄, 봄바람에 이리 저리 흩날리는 벚꽃을 만끽하고는 싶지만 막상 인파에 치여 고생할 생각을 하니 선뜻 계획을 실행할 엄두가 나질 않는다.
이럴땐 벚꽃 명소 주변 호텔을 공략하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롯데호텔, 여의도 콘래드 호텔 등 국내 호텔들은 서울 벚꽃명소로 이름난 남산, 석촌호수, 여의도 윤중로길을 근처에두고 있어 호텔 안팎에서 여유롭게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봄날의 오후 패키지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제공]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오는 4월 28일까지 ‘봄날의 오후’ 패키지를 선보인다.

남산 및 소월로를 따라 만개한 분홍빛 벚꽃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객실 1박, 애프터눈 티 뷔페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실내 수영장 및 24시간 체육관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패키지 가격은 2인기준 23만2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최고의 전망을 갖춘 객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의 객실은 벚꽃 감상에 최적화돼 있다.

호텔 건물이 남산 한 가운데 들어서 있는 덕에 객실 통유리창을 통해 분홍빛으로 물든 남산을 눈 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

호텔 측에 따르면 매년 벚꽃 시즌이 되면 호텔 객실 중에서도 남산을 향해 창이 나 있는 객실에 대한 문의가 많고 판매도 우선 완료된다.

호텔 객실 중 남산을 바라보고 있는 1,3호 라인이 모두 벚꽃을 감상하기에 좋지만 특히 남산 풀 디럭스 룸은 1601호와 1603호, 남산 풀 프리미어 룸은 1701호는 벚꽃 감상을 위한 객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롯데호텔월드…기다려 봄 패키지
 

[사진=롯데호텔 제공]

롯데호텔월드는 오는 6월 30일까지 다채로운 봄놀이 혜택들로 구성된 ‘기다려 봄 패키지’ 3종을 선보인다.

객실 1박에 더해 간편히 봄 소풍을 떠날 수 있는 피크닉 박스, 원터치 피크닉 텐트까지 제공된다. 

22만원의 ‘스프링(Spring) 패키지’는 슈페리어 객실 1박과 피크닉 박스 또는 델리카한스 2만원 이용권, 테이크 아웃 가능한 생과일 주스 2잔이 제공된다.

여기에 5만원을 추가하면 성인 조식 2인이 추가된 ‘고잉(Going)패키지’로 변경할 수 있다.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아우팅(Outing) 패키지’가 좋다.

성인 2명과 소인 1명 기준의 슈페리어 객실 1박과 조식 3인, 피크닉 박스와 생과일 주스 3잔, 원터치 텐트를 33만원에 예약할 수 있으며 사전 요청 시 엑스트라베드도 무료로 제공한다.

패키지 금액은 모두 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며 패키지 예약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연극 ‘옥탑방 고양이’ 티켓 2매를 무료 증정한다.

◆콘래드서울…블루밍 데이즈(Blooming Days) 패키지
 

[사진=콘래드 서울 제공]

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은 ‘블루밍 데이즈(Blooming Days)’ 패키지를 오는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객실 1박과 카페 텐쥐(10G)의 샌드위치와 음료(2인), 피크닉 백과 매트를 포함한 피크닉 세트가 포함된다.

샌드위치는 호텔 로비층에 위치한 캐쥬얼 카페 텐쥐에서 원하는 샌드위치로 선택 가능하며 음료는 아메리카노, 과일 쥬스, 라떼 중 선택할 수 있다.

피크닉 세트는 로비에 위치한 카페 텐쥐에서 별도로 구매할 수도 있다. 

◆캔싱턴호텔 여의도…러브 블라썸 패키지
 

[사진=여의도 켄싱턴 호텔 제공]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는 ‘러브 블라썸(L..O.V.E Blossom)’ 패키지를 판매한다.

디럭스 또는 이그제큐티브 객실 1박과 피크닉 박스로 구성됐다.

피크닉 박스에는 호텔에서 당일 만든 신선한 샌드위치 또는 샐러드 2종과 이탈리아산 천연 탄산수 산펠레그리노 2병이 포함됐다. 

러브 블라썸 패키지 예약 시 이그제큐티브 객실을 선택할 경우 아름다운 한강 전망을 자랑하는 이그제큐티브 플로어 라운지 혜택 2인이 추가 제공된다.

체크인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애프터눈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 해피아워에는 간단한 핑거 푸드와 함께 와인, 맥주가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다. 다음날 아침 조식도 이용 가능하다.

패키지 가격은 주중 기준 디럭스 13만5000원, 이그제큐티브 19만5000원(부가세 별도)부터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체리 핑크 패키지
 

[사진=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제공]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오는 6월 30일까지 ‘체리핑크 (Cherry Pink)’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 디럭스 룸 1박▲타볼로24 조식 (성인2인) ▲록시땅 클래식 체리 블러썸 샤워젤(75ml), 바디 밀크(75ml), 핸드 크림(10ml) 으로 구성된 인룸 트레블 키트1개▲ 빌라누 브뤼 로제 레세르바 와인 1병과 체리 블러썸 마카롱이 포함됐다.

특히 클럽 501 내에 프로방스 스파 바이 록시땅에서의 트리트먼트 2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패키지 가격은 32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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