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은 이달 3일 강남구 대치동에 소재한 오뚜기센터에서 ‘제21회 오뚜기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은 ㈜오뚜기의 창업주인 고 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으로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800여명에게 5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학술상을 제정, 연 2회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교수 2명을 선정해 상금 6000만원도 시상해오고 있다. 또 2013년부터 식품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자에게도 연구비를 지원하여 현재까지 총 22명에게 10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