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빌딩매매 및 임대관리 서비스업체 원빌딩부동산중개에 따르면 장동건은 고소영과 결혼하기 전 2011년 용산구 한남동 683-73에 위치한 5층짜리 건물을 126억원에 매입했다.
2007년에 지어진 해당 건물은 연면적 1466㎡(444평), 대지면적 331㎡(100평),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준주거지역에 위치한다. 장동건은 대출금 40억원에 실투자금 86억원으로 총 126억원에 건물을 사들였다.
당시 건물 3.3㎡당 매매가는 1억2599만원이었다. 현재 시세 160억원에 형성돼 있어 매입 당시보다 약 34여 억원가량 올랐다.
김현섭 원빌딩부동산중개 팀장은 "처음엔 시세보다 비싸게 샀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점차 주변 상권의 변화에 따른 지가 상승이 커져 현재로서는 차익을 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