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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후보자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에서 최종 확정된 문재인 후보가 수락연설을 하고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국민의당은 3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최종 선출되자 축하를 전하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장진영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국민의당은 내일 대통령 후보를 확정해 문재인 후보와의 선의의 경쟁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문 후보에게는 축하를, 경쟁상대였던 이재명 성남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를 향해서도 "비록 '재인산성'을 넘지는 못했지만 끝까지 선전했다"며 격려를 각각 전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4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리는 충청권 경선을 마지막으로 당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 3~4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현장투표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앞서 실시한 여섯차례의 경선에서 71% 이상의 득표율을 획득한 안철수 전 대표가 사실상 국민의당 후보로 확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