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최고의 개혁 대통령으로 완전한 자주독립의 통일된 민주공화국 새나라를 만들어 드리겠다'며 막판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이 시장은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수도권 순회 경선에서 “불공정한 구조로 이익을 보는 기득권과 손잡거나, 기득권에 둘러싸여서는 기득권의 손아귀에서 죽어가는 공정과 희망의 씨앗을 되살릴 수 없다. 기회를 주시면 최고의 개혁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누구나 공평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 속에 자신의 몫을 누리며, 폭력과 억압에 시달리지 않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저의 꿈”이라며, “대통령 국정원 부패언론과 맞서 끝까지 싸우며 성남시를 전국 대표 복지도시로 만들 수 있었던 것도 저의 그 간절한 꿈 때문 이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저에게 정치는 목적이 아니라 꿈을 실현하는 수단이다. 대통령 도전은 지위나 명예 때문이 아니라, 그 권한이 세상을 바꾸는데 유용하기 때문”이라며, “이제 위기를 넘어 완전한 자주독립의 나라, 통일된 민주공화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대국 지도자에 맞서 당당히 국익을 지켜내고, 박근혜, 이재용 사면금지로 법 앞에 평등을 실천하며, 일자리 창출 복지확대로 죽어가는 경제를 살릴 사람은 오직 이재명”이라고 덧붙였다.